청년도약계좌는 5년 만기 시 최대 5,0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 필수 금융상품입니다. 정부기여금 월 최대 3만 3천 원, 연 9.54% 수익 효과, 비과세 혜택까지! 2025년 12월이 마지막 가입 기회인 청년도약계좌의 가입 조건, 신청 방법, 은행별 우대금리를 완벽 정리했습니다.
목차
청년도약계좌 핵심 요약
| 항목 | 내용 |
|---|---|
| 가입 대상 | 만 19~34세 청년 (병역이행 시 최대 만 39세까지) |
| 개인소득 요건 | 총급여 7,500만 원 이하 |
| 가구소득 요건 | 기준 중위소득 250% 이하 |
| 월 납입한도 | 최대 70만 원 |
| 만기 | 5년(60개월) |
| 정부기여금 | 소득구간별 월 최대 3만 3천 원 |
| 금리 | 기본금리 4.5% + 우대금리 최대 1.5% = 최대 6% |
| 수익 효과 | 연 최대 9.54% (정부기여금+이자+비과세 포함) |
| 비과세 혜택 | 이자소득세 15.4% 면제 |
| 신용점수 가점 | 2년 이상 유지+800만 원 이상 납입 시 5~10점 |
| 신청 기간 | 2025년 12월 1일~5일 (마지막 신청) |
청년도약계좌란 무엇인가
청년도약계좌는 정부가 청년의 중장기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정책금융상품입니다. 단순히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을 넘어, 정부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이라는 강력한 지원이 더해지면서 일반 금융상품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압도적인 수익률을 자랑합니다.
매월 최대 70만 원을 납입하면 정부가 소득 수준에 따라 월 최대 3만 3천 원의 기여금을 추가로 지급합니다. 여기에 은행 이자와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까지 합치면, 연 최대 9.54%의 일반 적금 가입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5년 만기 시에는 최대 5,0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어, 결혼자금이나 주택자금 마련을 계획하는 청년들에게 최적의 선택지입니다.
특히 2025년부터는 정부 지원이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소득구간별로 40~60만 원까지만 기여금이 매칭되었지만, 이제는 모든 소득구간에서 월 70만 원 전액에 대해 기여금이 적용됩니다. 또한 3년 이상 유지 후 중도해지하더라도 기여금의 60%를 받을 수 있어 안정성도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청년도약계좌 가입 조건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나이, 개인소득, 가구소득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나이 요건
계좌 개설일 기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 가입할 수 있습니다. 병역의무를 이행한 경우에는 복무 기간만큼 연령을 차감하여 계산하며, 최대 6년까지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군 복무를 마친 청년은 최대 만 39세까지도 가입이 가능합니다.
개인소득 요건
직전 과세기간의 총급여액이 7,500만 원 이하이거나, 종합소득금액이 6,300만 원 이하에 해당해야 합니다. 다만 소득 수준에 따라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달라집니다.
| 개인소득(총급여 기준) | 정부기여금 | 비과세 혜택 |
|---|---|---|
| 6,000만 원 이하 | 지급 | 적용 |
| 6,000만 원 초과 ~ 7,500만 원 이하 | 미지급 | 적용 |
| 7,500만 원 초과 | 가입 불가 | – |
소득이 없거나 국세청을 통해 소득을 증명할 수 없는 경우에는 가입이 제한됩니다. 단, 육아휴직급여나 군 장병급여만 있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가입이 가능합니다.
가구소득 요건
본인을 포함한 가구원 소득의 합이 기준 중위소득 250% 이하에 해당해야 합니다. 2024년 기준 가구원수별 기준 중위소득 250%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가구원수 | 기준 중위소득 250%(연간) |
|---|---|
| 1인 가구 | 약 6,685만 원 |
| 2인 가구 | 약 1억 1,048만 원 |
| 3인 가구 | 약 1억 4,144만 원 |
| 4인 가구 | 약 1억 7,190만 원 |
| 5인 가구 | 약 2억 87만 원 |
가입 제외 대상
과거 3년 중 1회 이상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인 경우에는 가입할 수 없습니다. 또한 현재 청년희망적금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에도 중복 가입이 불가능합니다. 청년희망적금은 만기 또는 해지 후에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소득구간별 정부기여금 지급 구조
2025년 1월 납입분부터 적용되는 정부기여금 지급 구조는 청년도약계좌의 핵심 혜택입니다. 소득이 낮을수록 더 높은 비율의 기여금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 개인소득(총급여 기준) | 기여금Ⅰ 기준금액 | 기여금Ⅰ 지급비율 | 기여금Ⅱ 지급비율 | 월 최대 기여금 |
|---|---|---|---|---|
| 2,400만 원 이하 | 40만 원 | 6.0% | 3.0% | 33,000원 |
| 2,400만 원 초과~3,600만 원 이하 | 50만 원 | 4.6% | 3.0% | 29,000원 |
| 3,600만 원 초과~4,800만 원 이하 | 60만 원 | 3.7% | 3.0% | 25,200원 |
| 4,800만 원 초과~6,000만 원 이하 | 70만 원 | 3.0% | – | 21,000원 |
| 6,000만 원 초과~7,500만 원 이하 | – | – | – | 0원(비과세만) |
예를 들어 연 총급여 2,400만 원 이하인 청년이 매월 70만 원을 납입하면, 기여금Ⅰ(40만 원 × 6.0% = 24,000원)과 기여금Ⅱ(30만 원 × 3.0% = 9,000원)를 합쳐 월 33,000원, 5년간 총 198만 원의 정부기여금을 받게 됩니다.
청년도약계좌 신청 방법
신청 기간 및 절차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정해진 기간에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2025년 12월 신청 기간은 12월 1일(월)~12월 5일(금)이며, 이번이 마지막 신규가입 기회입니다. 이후 2026년 7월에 ‘청년미래적금’이라는 새로운 상품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신청은 11개 취급은행의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됩니다. 영업일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신청 가능합니다.
취급은행: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IBK기업, 부산, iM뱅크(구 대구), 광주, 전북, 경남은행
가입 절차
청년도약계좌 가입은 4단계로 진행됩니다.
1단계 – 가입신청: 취급은행 앱에서 청년도약계좌 가입을 신청합니다. 이 단계에서 간단한 가입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단계 – 가입요건 확인(심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약 2주간 개인소득과 가구소득 등을 심사합니다. 행정정보공동이용서비스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므로 별도 서류 제출이 필요 없습니다.
3단계 – 가입 가능 여부 안내: 심사가 완료되면 알림톡이나 SMS로 결과를 안내받습니다.
4단계 – 계좌개설: 가입 가능 안내를 받은 후, 신청했던 은행 앱이나 영업점 창구에서 계좌를 개설합니다.
가입 신청은 여러 은행에서 가능하지만, 계좌 개설은 1개 은행에서만 할 수 있습니다.
은행별 금리 및 우대금리 비교
청년도약계좌의 기본금리는 대부분의 시중은행이 4.5%로 동일합니다. 하지만 은행별로 우대금리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금융 거래 패턴에 맞는 은행을 선택하면 최대 1.5%의 추가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은행 | 기본금리 | 최대 우대금리 | 주요 우대 조건 |
|---|---|---|---|
| KB국민 | 4.5% | 1.5% | 급여이체(0.6%), 자동이체, 앱 접속, 첫거래 |
| 신한 | 4.5% | 1.5% | 첫거래(0.4%), 급여이체(0.3%), 카드실적(0.3%) |
| 우리 | 4.5% | 1.5% | 급여이체만으로 1.0% 가능, 카드실적(0.5%) |
| 하나 | 4.5% | 1.5% | 급여이체(0.6%), 카드실적(0.2%) |
| NH농협 | 4.5% | 1.5% | 급여이체(기간별 차등), 카드실적(0.2%) |
| IBK기업 | 4.5% | 1.5% | 급여이체(0.5%), 첫거래(0.3%), 자동납부(0.2%) |

추천 전략: 급여통장을 이동할 수 있다면 우리은행이 급여이체 조건만으로 1.0%를 받을 수 있어 유리합니다. 기존 거래가 없는 사회초년생이라면 IBK기업은행의 첫거래 우대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추가로 총급여 2,40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모든 은행에서 공통으로 0.5%의 소득 우대금리가 적용됩니다.
추가 혜택 및 부가서비스
신용점수 가점 부여
청년도약계좌를 2년 이상 유지하고 800만 원 이상 납입하면 개인신용평가점수가 5~10점 자동으로 상승합니다. 이 가점은 NICE, KCB 등 주요 신용평가사에서 자동으로 반영되며, 별도로 신용평가사에 정보를 제출할 필요가 없습니다.
신용점수가 상승하면 신용카드 발급이 쉬워지고, 대출 시 더 낮은 금리와 높은 한도를 적용받을 수 있어 장기적으로 큰 혜택이 됩니다.
부분인출 서비스
2025년 7월부터 도입된 부분인출 서비스는 2년 이상 가입자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누적 납입 원금의 최대 40% 이내에서 한 차례 인출이 가능하며, 계좌를 완전히 해지하지 않고도 급한 자금 수요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단, 인출한 금액에 대해서는 정부기여금이 감소하며, 3년 경과 전 부분인출 시 해당 기여금은 미지급됩니다.
중도해지 시 혜택 유지
기존에는 5년 만기 전에 해지하면 대부분의 혜택을 잃었지만, 2025년부터는 3년 이상 유지 후 중도해지해도 비과세 혜택과 정부기여금의 60%가 유지됩니다. 이로 인해 중장기 저축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특별중도해지 사유
다음과 같은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5년 만기 전이라도 정부기여금 전액 지급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구분 | 해지 사유 |
|---|---|
| 기한 제한 없음 | 가입자의 사망, 해외이주 |
| 해지 6개월 이내 발생 | 천재지변, 퇴직, 사업장 폐업, 3개월 이상 입원치료/요양, 생애최초 주택취득, 혼인, 출산(배우자 출산 포함) |
청년도약계좌 vs 다른 청년 금융상품
청년도약계좌와 청년희망적금은 중복 가입이 불가능합니다. 청년희망적금 가입자는 만기 또는 해지 후에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반면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운영 주체가 달라 청년도약계좌와 동시 가입이 가능합니다. 조건이 맞는다면 두 상품을 함께 활용하여 자산 형성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 프리랜서나 아르바이트도 가입할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정규직뿐만 아니라 프리랜서, 아르바이트 등 국세청에 소득이 신고되어 있다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Q. 매월 70만 원을 꼭 납입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매월 70만 원은 최대 한도이며,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습니다. 중간에 납입이 없더라도 계좌는 유지됩니다.
Q. 1년마다 유지심사가 있다는데 어떤 건가요?
청년도약계좌는 가입 후 매년 1회 개인소득을 확인하여 정부기여금 지급비율을 조정합니다. 소득이 증가하여 6,000만 원을 초과하면 기여금 지급이 중단되고, 다시 소득이 낮아지면 재지급됩니다.
Q. 군 장병도 가입할 수 있나요?
네, 군 장병급여만 있는 경우에도 가입이 가능합니다. 총급여 기준으로 정부기여금 지급비율이 산정됩니다.
마무리
청년도약계좌는 2025년 12월이 마지막 가입 기회입니다. 정부기여금, 비과세 혜택, 신용점수 가점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 상품은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위한 최고의 선택지입니다.
가입 조건에 해당하는 청년이라면 12월 1일~5일 신청 기간을 놓치지 말고 꼭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본인에게 유리한 은행을 선택하여 우대금리까지 챙긴다면, 5년 후 든든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문의처: 서민금융콜센터 1397 / 각 취급은행 고객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