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로 10만원 기부하면 13만원 돌려받는다? 세액공제, 답례품, 참여방법까지 한눈에 알아보세요. 2025년 개편된 내용도 확인하세요.
목차
전체 요약 표
| 항목 | 내용 |
|---|---|
| 제도 개요 | 거주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고 세액공제 + 답례품 수령 |
| 기부 한도 | 연간 1인 최대 2,000만원 (여러 지역에 나누어 기부 가능) |
| 세액공제 | 10만원 이하: 100% 공제 / 10만원 초과: 16.5% 공제 (연간 최대 500만원 한도) |
| 답례품 |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선택 가능 |
| 기부 방법 | 고향사랑e음 온라인 신청 / 전국 농협 오프라인 신청 |
| 신청 자격 | 개인만 가능 (법인·단체 불가) |
고향사랑기부제, 정말 아는 만큼 벌 수 있습니다
흔한 투자처나 재테크는 이미 다 알고 있는데, 세상에 이렇게 간단하면서도 확실한 혜택을 주는 제도가 있다는 걸 알고 있나요?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해 보이지만 세세하게 뜯어보면 정말 흥미로운 제도입니다. 최대 13만원까지 즉시 돌려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르고 있어요. 이 글을 읽고 나면 왜 많은 직장인들이 연말이 되면 이 제도를 챙기려고 하는지 이해하게 될 겁니다.
고향사랑기부제란 무엇일까요?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이 현재 거주하지 않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금을 돌려받고 그 지역의 특산품까지 선물로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2023년 1월부터 시작되어 이제는 전국 모든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을 정도로 확산되었어요.
쉽게 말하면, 당신이 내고 싶은 지역에 ‘고향에 보내는 사랑’이라는 명목으로 돈을 보내면, 국가가 세금으로 돌려주고 그 지역에서는 기부금의 일부로 답례품을 보내주는 시스템이라고 보면 됩니다.
지방소멸과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개인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주려는 취지로 만들어진 제도이기 때문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요.
세액공제 혜택, 과연 얼마나 될까요?
고향사랑기부제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 바로 세액공제입니다. 다른 기부 제도와 달리 이 제도만의 특별한 공제 체계가 있거든요.
10만원까지는 100% 세액공제가 된다는 게 포인트입니다. 즉, 10만원을 기부하면 10만원이 그대로 세금에서 빠져나갑니다. 연말정산이나 종합소득세 신고 시 자동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별도의 절차가 필요 없어요.
1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게 됩니다. 예를 들어 50만원을 기부하면, 10만원은 100% 공제되고 나머지 40만원 중 16.5%인 6만 6천원이 공제됩니다. 총 16만 6천원을 돌려받는 셈이죠.
단, 고향사랑기부금의 세액공제는 연간 최대 500만원 한도까지 적용됩니다. 즉, 500만원을 기부하면 10만원(100% 공제) + 390만원(16.5% 공제 = 64만 3천원) = 74만 3천원을 돌려받게 되는 겁니다.
기부액별 혜택 비교
| 기부액 | 세액공제액 | 답례품액(30%) | 실제 지출액 | 총 혜택액 |
|---|---|---|---|---|
| 10만원 | 10만원(100%) | 최대 3만원 | 10만원 | 13만원 |
| 30만원 | 10만원 + 3.3만원 = 13.3만원 | 최대 9만원 | 30만원 | 22.3만원 |
| 50만원 | 10만원 + 6.6만원 = 16.6만원 | 최대 15만원 | 50만원 | 31.6만원 |
| 100만원 | 10만원 + 14.85만원 = 24.85만원 | 최대 30만원 | 100만원 | 54.85만원 |
무엇이 ‘고향사랑’인가? 답례품의 매력
기부한 돈 중 일부가 세금으로 돌아오는 것도 좋지만, 추가로 답례품까지 받을 수 있다는 게 이 제도의 진짜 재미입니다.
기부금의 30% 한도 내에서 해당 지역의 특산품을 선택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10만원을 기부하면 최대 3만원 상당의 상품을 고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는 기부포인트 형태로 주어지며, 이 포인트로 지자체가 선정한 답례품들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각 지자체가 어떤 답례품을 제공하는지 자세히 살펴보면, 지역의 특색이 잘 드러나는 상품들이 많아요. 유명한 지역 특산물, 수산물, 축산물은 물론이고 가공식품, 심지어 상품권까지 제공하는 지자체도 있습니다. 강원도의 송이버터, 전남의 복분자, 경주의 황금떡, 대전의 성심당 빵 같은 것들이 인기 상품이에요.
기부한 금액보다 시중 판매가는 훨씬 높은 답례품들이 많기 때문에, 세액공제와 함께 실질적인 물품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구조입니다.

2025년 달라진 점, 놓치면 안 됩니다
2025년 1월 1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개편되면서 개인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이 크게 확대되었어요. 이전에 이 제도를 활용했던 사람이라도 새로운 내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먼저 기부 한도가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4배 이상 확대되었습니다. 이는 더 많은 지역을 지원할 수 있다는 의미이면서, 동시에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폭이 커진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특별재난지역에 기부할 경우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호우나 지진 같은 대형 재난으로 지정된 특별재난지역에 기부하면, 10만원 초과분에 대해 기존 16.5% 대신 33%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3개월간 한정된 혜택이지만, 지역 복구를 돕는 동시에 세금을 더 많이 돌려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어요.
어디서, 어떻게 기부할까요?
온라인으로 쉽게 신청하기
공식 플랫폼 ‘고향사랑e음’에서 신청하는 방법이 가장 간단하고 빠릅니다.

1단계: 회원가입 및 로그인
먼저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진행합니다. 휴대폰 본인인증만으로 간단히 가입이 가능해요. 기존 회원이라면 바로 로그인하면 됩니다.
2단계: 기부 지자체 선택
회원가입을 마치고 로그인하면 전국의 모든 지자체가 목록으로 나타납니다. 본인이 거주하지 않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선택할 수 있어요. 지자체별로 어떤 답례품이 준비되어 있는지 미리 확인해볼 수 있으니, 마음에 드는 특산품이 있는 지역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3단계: 기부금액 결정 및 답례품 선택
기부할 금액을 정하면, 그 금액에 맞는 답례품 목록이 자동으로 띄워집니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한도 내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여러 상품을 조합해서 선택할 수도 있고 하나만 선택할 수도 있어요.
4단계: 결제 및 완료
카드나 계좌이체 등 다양한 결제 수단으로 기부금을 납부합니다. 결제가 완료되면 기부영수증이 자동 발급되며, 이는 국세청 홈택스와 자동 연동되어 연말정산 시 반영됩니다.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합니다
온라인 사용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전국 농협 창구에서도 기부할 수 있습니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농협을 방문한 후 기부 신청서를 작성하면 돼요. 농협 직원이 기부 절차를 안내해주므로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신분증을 지참하고 농협 방문
- 기부할 지자체와 금액을 정한 후 신청서 작성
- 기부금 납부
- 영수증 수령
기부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들
고향사랑기부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몇 가지 제한사항이 있습니다. 기부하기 전에 이 부분을 꼭 확인하세요.
거주지가 아닌 곳에만 기부 가능합니다. 주민등록상 현재 거주지에는 기부할 수 없어요. 예를 들어 서울에 살고 있다면, 서울의 어떤 자치구에든 기부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서울 외의 모든 지역(부산, 대구, 경기도 등 전국 어디든)에는 기부할 수 있습니다.
개인만 기부할 수 있습니다. 법인이나 각종 단체는 이 제도의 대상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개인 자격으로만 참여 가능해요.
본인명의로만 기부 가능합니다. 타인의 이름이나 가명으로 기부하거나 대리로 기부하는 것은 절대 안 됩니다. 반드시 본인인증을 거쳐서 기부해야 하고, 기부자와 수령인이 동일인이어야 합니다.
이해관계가 있으면 기부 불가입니다. 만약 본인이나 배우자가 그 지자체의 공무원이거나, 그 지역의 기업에서 주요 이해관계자라면 기부할 수 없습니다.
효과적인 기부 전략, 이렇게 하세요
가족 단위로 나누어 기부하기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 기준으로 한도를 정하고 있어요. 본인이 10만원 기부하면 100% 공제 혜택을 받지만, 배우자가 별도로 10만원을 기부하면 배우자도 100% 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는 세액공제 폭을 훨씬 넓힐 수 있는 전략입니다. 부부가 각각 기부하면 총 20만원의 100% 공제를 받을 수 있으니까요. 가족이 많다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연말정산 이전에 기부하기
고향사랑기부금의 세액공제는 연말정산 또는 종합소득세 신고 시 자동 반영됩니다. 따라서 12월 안에 기부를 완료해야 그해의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최대한 연말에 가깝게 기부하되, 기부 절차 시간을 고려해 충분한 여유를 두고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호하는 특산품 지역에 기부하기
단순히 세액공제만 생각해서 기부를 결정하면 답례품을 활용하지 못할 수 있어요. 평소에 먹고 싶었던 지역 특산품이 있다면, 그 제품이 있는 지자체를 적극적으로 찾아서 기부하는 것이 실질적인 혜택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서 답례품을 먼저 살펴본 후 기부 지역을 결정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고향사랑기부제, 이런 점이 좋아요
세액공제와 답례품이라는 직접적인 개인 혜택도 크지만, 이 제도의 진정한 가치는 따로 있습니다. 기부한 돈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으로 사용되어 지역 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준다는 것이죠.
많은 지역이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에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지역 경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입니다. 당신의 작은 기부가 모여 지역 공공시설 복구, 예방시설 조성,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진다는 점을 생각해보세요.
더욱이 2025년 개편으로 인해 기부 한도가 대폭 확대되고 특별재난지역 추가 혜택까지 생겼으니, 지역을 돕고 싶은 분들에게는 더욱 매력적인 제도가 되었습니다.
마지막 팁: 세액공제와 함께 챙기면 좋은 다른 제도들
고향사랑기부제 외에도 연말정산 때 챙길 수 있는 세액공제 제도들이 많습니다. 이들을 함께 활용하면 더욱 큰 절세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정치후원금은 10만원까지 100% 공제되는 제도입니다. 고향사랑기부제만큼 확실한 공제율을 자랑하니 함께 고려해볼 만합니다.

연금계좌도 좋은 선택지입니다. IRP 계좌를 개설하면 9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거든요. 월세 세액공제, 의료비 공제, 교육비 공제 등도 함께 챙기면 연말정산 환급금을 크게 늘릴 수 있습니다.
지금이 바로 신청 타이밍입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기부 제도가 아닙니다. 세액공제, 답례품, 지역 기여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거의 완벽한 제도입니다. 특히 2025년 개편으로 인해 혜택이 더욱 확대되었으니,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되었어요.
신청 절차는 정말 간단합니다.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서 3~5분이면 충분히 완료할 수 있습니다.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이 마음에 드는 지역의 특산품을 보고, 기부금을 정해서 결제하면 끝이에요.
10만원의 기부로 1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동시에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거래가 있을까요? 오늘 바로 고향사랑e음에 접속해서 당신도 참여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