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별 통화중 대기 신청 방법 (SKT, KT, LG U+)

“방금 전화 주셨었네요. 다른 통화 중이라 몰랐습니다.”

중요한 고객, 파트너와의 통화에서 이런 말을 해야 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비즈니스에서 ‘놓치는 전화’는 단순한 실수를 넘어, 결정적인 기회의 상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통화량이 많은 사람에게 이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다행히 해결책은 매우 간단합니다. 통신사가 무료로 제공하는 ‘통화중 대기’ 부가서비스를 활용하면, 단 1분 만에 이 모든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 가이드에서는 SKT, KT, LGU+ 통신 3사의 ‘통화중 대기’ 서비스 신청부터 해지까지, 가장 정확하고 효율적인 방법을 총정리해 드립니다.

통신사별 설정 코드 한눈에 보기

가장 빠른 방법이 필요하다면 아래 표를 즉시 활용하세요.

통신사구분키패드 단축 코드앱/웹사이트비용
SKT신청*68 + 통화T월드무료
해지*680 + 통화T월드무료
KT신청*40 + 통화마이케이티무료
해지*400 + 통화마이케이티무료
LGU+신청*40 + 통화당신의 U+무료
해지*400 + 통화당신의 U+무료

전문가 노트: SKT와 LGU+는 신청/해지 코드가 동일합니다. KT만 코드가 다르므로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통화중 대기’ 서비스란 무엇인가?

‘통화중 대기’란, 이름 그대로 통화 중에 다른 전화가 걸려왔을 때, 그 사실을 신호음으로 알리고 새로 온 전화를 선택적으로 받을 수 있게 해주는 필수 부가서비스입니다.

  • 작동 방식: 통화 중에 “뚜-뚜-” 하는 신호음이 들리면, 새로운 전화가 왔다는 신호입니다. 이때 통화 버튼을 누르면 기존 통화는 잠시 보류되고 새 전화를 받을 수 있습니다. 통화 전환 역시 자유롭습니다.
  • 핵심 장점:
    • 모든 기회 포착: 중요한 비즈니스 연락을 놓칠 확률을 0%에 가깝게 만듭니다.
    • 신뢰도 향상: 고객의 연락에 즉시 응답하여 프로페셔널한 이미지를 구축합니다.
    • 100% 무료: 통신 3사 모두 스마트폰 고객에게는 비용 없이 제공하는 기본 서비스입니다.

이제 통신사별 상세 설정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SKT 통화중 대기 설정 방법

SK텔레콤(SKT) 사용자를 위한 가장 빠른 방법은 키패드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SKT 통화중 대기 가입 페이지

방법 1: 키패드로 10초 만에 설정하기 (권장)

  1. 신청: 스마트폰 키패드(다이얼)를 열고 *68 을 입력한 뒤, ‘통화’ 버튼을 누릅니다. “정상적으로 설정되었습니다”라는 음성 안내가 나오면 즉시 적용됩니다.
  2. 해지: 키패드에서 *680 을 입력하고 ‘통화’ 버튼을 누르면 바로 해지됩니다.

방법 2: T월드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설정하기

  1. T월드(T world) 접속: 앱 또는 웹사이트에 로그인합니다.
  2. 메뉴 접근: 검색창에 ‘통화중대기’를 직접 검색하거나, 부가서비스 > 통화 관련 서비스 메뉴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3. 신청/해지: 서비스 상세 페이지에서 ‘신청’ 또는 ‘해지’ 버튼을 클릭하여 완료합니다.

2. KT 통화중 대기 설정 방법

KT 고객은 SKT/LGU+와 단축 코드가 다르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KT 통화중 대기 신청 페이지

방법 1: 키패드로 즉시 설정하기 (권장)

  1. 신청: 키패드에서 *40 을 누르고 ‘통화’ 버튼을 누릅니다. 잠시 후 서비스 신청 완료 안내가 나옵니다.
  2. 해지: 키패드에서 *400 을 누르고 ‘통화’ 버튼을 누르면 해지됩니다.

방법 2: 마이케이티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설정하기

  1. 마이케이티(My KT) 접속: 앱 또는 웹사이트에 로그인합니다.
  2. 메뉴 접근: 검색창에 ‘통화중대기’를 검색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또는 마이페이지 > 요금제/부가서비스 > 부가서비스 조회/변경 경로로 이동합니다.
  3. 신청/해지: 해당 서비스 페이지에서 ‘신청’ 또는 ‘해지’를 선택합니다.

3. LGU+ 통화중 대기 설정 방법

LG유플러스는 SKT와 동일한 코드를 사용하며, 스마트폰 자체 설정 기능을 활용하는 방법도 매우 편리합니다.

LG U+ 통화중 대기 신청 페이지

방법 1: 키패드로 즉시 설정하기

  1. 신청: 키패드에서 *40 을 누르고 ‘통화’ 버튼을 누르면 신청됩니다.
  2. 해지: 키패드에서 *400 을 누르고 ‘통화’ 버튼을 누르면 해지됩니다.

방법 2: 스마트폰 자체 설정 메뉴 이용 (편리성 높음)

LGU+는 단말기 설정을 통한 제어를 공식적으로 지원하여 편리합니다. 서비스 해지 없이 일시적으로 기능을 끄고 싶을 때 유용합니다.

  • 안드로이드 (삼성 갤럭시 등): 전화 앱 실행 → 우측 상단 더보기 (⋮) → 설정 → 부가 통화 설정 → 통화 중 대기 활성화/비활성화
  • iOS (애플 아이폰): 설정 앱 실행 → 전화 → 통화 중 대기 활성화/비활성화

방법 3: 당신의 U+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설정하기

  1. 당신의 U+ 접속: 앱 또는 웹사이트에 로그인합니다.
  2. 메뉴 접근: 검색 기능을 활용하거나, 내 정보 관리 > 부가서비스 > 통화/메시지 카테고리에서 ‘통화중대기’를 찾습니다.
  3. 신청/해지: 서비스 상세 화면에서 ‘신청’ 또는 ‘해지’를 완료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정말 무료인가요? 숨겨진 비용은 없나요? A: 네, 없습니다. SKT, KT, LGU+ 3사 모두 스마트폰(모바일) 고객에게 ‘통화중 대기’는 월정액이 없는 완전 무료 기본 부가서비스입니다. (단, KT의 집전화 통화중 대기 서비스는 별도 유료 상품입니다.)

Q2: 알뜰폰 사용자도 동일하게 신청할 수 있나요? A: 대부분 가능합니다. 알뜰폰은 SKT, KT, LGU+의 통신망을 그대로 사용하므로, 망을 제공하는 통신사(MNO)의 부가서비스 코드를 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KT망 알뜰폰이라면 *40 코드로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이용 중인 알뜰폰 통신사 고객센터에 문의하는 것입니다.

Q3: 아이폰과 갤럭시의 신청 방법이 다른가요? A: 서비스 가입은 동일, 기기 내 설정은 다릅니다.

  • 서비스 가입(신청/해지): 통신사에 가입하는 것이므로, 위에서 안내한 키패드 단축키나 통신사 앱을 이용하는 방법은 기종과 관계없이 동일합니다.
  • 기기 내 설정(On/Off): 한번 가입한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켜고 끄는 기능의 경로는 위 LGU+ 안내처럼 iOS와 안드로이드의 UI가 다릅니다.

1분 투자로 모든 비즈니스 기회를 잡으세요

‘통화중 대기’는 ‘혹시나’ 하는 불안감을 없애고, 모든 비즈니스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돕는 가장 간단하고 확실한 안전장치입니다. 설정하는 데는 1분도 채 걸리지 않지만, 그로 인해 얻는 마음의 평화와 비즈니스 효율은 기대 이상일 것입니다.

지금 바로 스마트폰 키패드를 열어 당신의 통신사에 맞는 코드를 입력해 보세요. 더 이상 “아, 통화 중이라 몰랐습니다”라는 말로 소중한 기회를 놓치는 일은 없을 겁니다.